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한 시민이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주요 대선후보들의 홍보 벽보 앞을 무심하게 지나치고 있다. 오는 7일 ‘제3지대’를 표방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극우파인 마린 르펜 후보가 맞붙는 결선투표를 앞둔 프랑스 대선은 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유권자들이 두 후보 모두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막판 혼란을 겪고 있다. /파리=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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