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트위터, 구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검색량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인공지능 전문기업 파운트AI의 대선봇(대선+채팅봇) ‘로즈’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홍 후보의 SNS 검색량은 27.37로 2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3.05로 홍 후보와 5~6%포인트 가량 앞섰다.
이같은 격차를 계속 줄어드는 모양새다.
지난 4월 27일만 해도 문 후보는 47.02, 홍 후보는 15.9로 두배 이상 차이를 기록했다. 양 후보 간 SNS 검색량 격차는 홍 후보의 검색량이 상승하면서 줄어들기 시작했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SNS 검색량은 하락 추세다. 2일 기준 13.32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11.55)를 근소하게 앞서 4위를 기록했다.
3위에는 TV토론회 때마다 강세를 보이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4.71로 차지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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