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가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의 탈당 철회에 입장을 밝혔다,.
3일 홍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바른정당 탈당을 선택했다가 하루만에 번복한 황 의원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국회의원이 뭐 그러냐. 왔다갔다 계속…"이라며 황 의원의 행보를 비판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이제 남은 일주일은 지난 6개월에 맞먹는 압축된 시간"이라며 "이 기간을 활용해 5월7일 골든크로스를 이루고 5월9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른정당 의원 13명은 집단 성명을 내고 홍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며 탈당의사를 밝혔으나 기자회견 하루만에 황 의원은 비판여론이 거세지자 입장을 번복하고 잔류를 결정했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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