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봄나물 열전2’ 2부 ‘바람이 거들고 자연이 키우고’ 편이 전파를 탄다.
‘봄이 와도 우리가 봄을 누릴 수 있는 여유가 없으면 봄은 슬쩍 지나가지’
전라남도 순천 모후산 자락에 머위 하나에도 우주의 원리가 담겨 있다고 말하는 산공스님이 있다.
스님의 암자에서 시작되는 봄 산책길을 따라가 봤다.
걸음걸음마다 머위, 두릅, 취나물 같은 봄나물이 스님을 붙잡으면 잊지 않고 오셨냐며 그들을 반겨주는 산공스님.
스님이 봄나물을 통해 듣는 자연의 메시지는 무엇일까? 스님의 언어로 봄을 만끽해보자.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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