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투자포럼이자 미국 재계의 대표적 사교무대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비견되는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1980년대 ‘정크본드의 제왕’으로 불렸던 마이클 밀컨이 부당내부거래로 유죄 선고를 받고 금융계에서 퇴출된 뒤 밀컨연구소를 설립해 개최해왔다. 4월30일 개막한 이번 콘퍼런스는 전 세계 55개국에서 금융회사와 기업 최고경영자(CEO), 억만장자, 전직 대통령 및 총리, 노벨상 수상자 등 총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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