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생학교’ 안정환 “매우 내성적인 내 성격…친구 사귈 이유 모르겠다”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인생고민’에 대해 털어놓았다.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이하 ‘인생학교’)가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안정환의 인생고민이 2일 공개됐다.

사진=CJ E&M




안정환은 “내 성격은 매우 내성적이다. 왜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누구보다 거침없는 입담과 솔직함으로 동료 연예인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그이기에 그의 인생고민이 더욱 의외로 느껴지는 것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 첫 촬영장에서 안정환은 전혜빈을 비롯해 이홍기, 곽동연 등 처음 만난 출연진과는 눈도 제대로 못맞출 정도로 내성적인 면모를 보였다고 한다. 심지어 정준하와는 몇 번 봐왔는데도 불구하고 어색해 하는 모습이 역력했다고.

안정환은 “어렸을 때부터 축구만 해서 다른 분야의 사람을 사귀어보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나이가 되어도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전혜빈 역시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고 전했다.

‘인생에도 학교가 필요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는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어려운 삶의 주제들을 놓고, 주제에 따른 ‘선생님’을 초빙해 강의와 함께 실전 수업도 함께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다.



‘인생학교’의 주제는 출연진과 시청자들에 의해 선정된다. 촬영에 앞서 제작진은 출연진에게 듣고 싶은 주제 100개 중 원하는 주제를 꼽으라고 했다. 김용만은 ‘멋지게 나이 드는 법’을, 이홍기는 ‘글 잘 쓰는 법’, 정준하는 ‘스트레스를 이기는 법’ 등 출연진은 저마다의 인생고민을 드러내며 진정성 있게 촬영에 임했다고. 이렇게 해서 꼽은 1화 수강신청과목이 ‘새로운 친구 사귀는 법’이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 PD는 “’우리들의 인생학교’의 가장 큰 차별점은 강의를 통한 공감 후, 직접 실전을 해본다는 것”이라며, “주제선정 과정에 출연진도 함께 하다 보니, 출연진들의 깊은 공감과 깨달음이 있었다. 사실, 마음속 깊이 감동을 받는 모습은 연기로 표현되지 않지 않느냐, 출연진 스스로가 인사이트를 얻고 감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시청자에게도 지친 삶의 위로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취지와 기획의도를 전했다.

MC로 김용만, 정준하, 안정환, 전혜빈, 이홍기, 곽동연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오는 14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 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