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농사와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에게 각종 여가와 문화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경기도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65세 미만 여성농업인으로 부부 모두 전업농이어야 하며 농가당 1인만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인당 연10만원(자부담 2만원)의 2배인 1인당 연간20만원(자부담 4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5월 초까지 대상자에게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사용처는 건강식품, 안경점 등 보건분야 및 미용실, 영화·공연 등 문화 분야, 농기계수리점 등 모두 14개 업종이다.
권창식 경기도 농업정책과 농업인육성팀장은 “행복바우처 카드가 여성농업인의 여가생활과 도시 농촌 간 문화생활 격차를 줄일 수 있길 바란다”며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하므로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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