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은 2일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두 정상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6번째 전화통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4일 이후 8일 만이다.
두 정상은 지난달 29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가 실패한 것과 관련해 압력 강화를 포함한 향후 대응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정부는 이번 정상 간 통화와 관련해 이전과는 달리 통화 사실 자체를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니혼게이자이에 “미일간은 빈번하게 전화가 가능한 사이가 됐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통화 사실 공개 없이) 통화가 진행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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