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교 2학년이 치를 2019학년도 대학입시 전형이 발표됐다.
2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수시모집 비중 76.2%, 학생부 위주 전형 비중 65.9%의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수능 영어 영역의 반영 방법은 대학별로 다양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수시에서 83개교, 정시에서 12개교가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시에서는 180개교가 비율로 반영하고 14개교는 가점을 주거나 감점하는 방식으로 반영해 비율 반영을 선택한 학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대교협은 이날 발표된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책자를 제작해 일선 고교, 시·도교육청 등에 배포하고 다음달 중 대입정보포털(어디가) 홈페이지(www.adiga.kr)에 게재한다고 전했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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