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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자소설로 로맨틱 사랑고백? “진짜 나”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자소설로 로맨틱 사랑고백? “진짜 나”




‘자체발광 오피스’ 하석진이 고아성에 대한 마음이 한층 커졌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 박상훈) 13회에서는 하우라인 계약직 직원의 정규직 채용이 임박한 가운데 은호원(고아성)과 서우진 부장(하석진)의 로맨스가 한층 달달해졌다.

이날 서우진 부장은 호원이 자신의 옥탑방에 도둑이 든 것으로 오해를 하고 SOS를 청하자 무서움을 무릅쓰고 도둑 퇴치에 나서는가 하면,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다 모기만한 소리로 사랑고백을 하는 등 한층 달콤하고 쫄깃한 로맨스의 시작을 전했다.

서현 원장이(김동욱) 본부장으로 발령 나면서 서우진 부장은 사직서를 써놓고 갈등을 시작했다. 그러나 서우진 부장을 그만두게 하지 못한 이유는 다름 아닌 은호원. 계약직 사원들의 정규직 채용은 직접 손으로 마무리 지어야 했다..

이에 고민을 하며 호원의 집 앞을 지나다 호원이 혼비백산해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호원은 옥상에 있는 옥탑방 문이 열려 있고 열쇠에 스크래치가 나 있자 도둑이 들었다고 생각했던 것.

이에 호원을 지키고자 대걸레를 쥐고 다시 호원의 집에 들어선 서우진은 기세 좋던 모양새에도 불구하고 식은땀을 흘리며 대걸레를 휘저으며 열쇠를 두개나 달았다.

이전에도 호원을 도둑으로 착각하고 런닝셔츠 바람으로 대걸레를 휘젖었던 쫄보 부장님은 어느덧 호원을 위해 다시 한번 용기를 내 러블리 부장으로 변신했다. 더욱이 그 후에도 걱정이 그치지 않던 서우진은 양복을 갈아입기도 전부터 “잠갔습니까?” “별일 없는거죠?” 등 폭풍문자를 보내며 호원을 체크했다.

이에 호원이 “이상. 무”라고 간단하게 답변하자 서우진은 “간 검사를 다시해야 하나. 간이 부은 건지 겁이 없어”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 과정에서 하석진은 옥상 평상에 고아성과 나란히 앉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지그시 고아성을 바라봐 시청자들에게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한층 드높였다.



그런가하면 변경된 정규직심사 기준 중 과제평가에서 본인마케팅 과제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호원은 자신의 101개의 자기소개서를 제본한 ‘자소설’을 제작했다.

‘자소설. 나의 작은 이야기’라는 타이틀 속에 “뭐 달리 보여줄 게 없더라구요. 자소서가 저에겐, 진짜 제 얘기의 전부니까”라고 말하는 소원의 진솔한 이야기는 모든 하우라인 임원들과 서우진 부장을 감동시켰다. 회사를 사랑하는 호원의 진심에 서우진 부장은 자신의 사직서를 바라보며 부끄러움을 느꼈다.

이후 포장마차에서 단둘이 만난 호원과 서우진 부장은 소주를 나누며 자신들의 마음을 슬쩍 드러내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했다.

또한 설탕물에 담갔다 뺀 것 같은 달달한 눈빛으로 호원을 바라보는 서우진은 모든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호원이 “제가 누구를 많이 좋아합니다”라는 수줍은 고백이 “소주 한 병 주세요”라는 다른 손님의 주문 속에 묻혀도, 그리고 이후에 “뭐가 보인다고요?”라는 서우진 부장의 재 질문에 “부장님 뒤에 고양이요”라면서 말을 돌린 호원의 쑥쓰러움 속에도 이들의 달콤하고 은밀한 로맨스를 알렸다.

한편 ‘자체발광 오피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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