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5월 이후부터 연말까지 경기 남부 6개 지역에서 분양예정인 물량은 총 2만4,853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3만2,025가구)보다 22.4%(7,172가구)가 줄어든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분양이 매우 적었던 성남시 분양이 크게 늘었다. 화성시, 안양시 등이 역시 지난해보다 물량이 증가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 초 평택 고덕국제도시는 3개 단지 분양을 통해 평균 62대 1 경쟁률을 기록했고 동탄2신도시 분양아파트 역시 1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면서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인기가 검증된 지역은 청약자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