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사지선다형 객관식 문제를 초등학교에서 추방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주입식, 암기식, 정답 고르기식 교육으로는 변화무쌍한 복합융합사회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없다”며 “생각하는 힘과 문제 해결 능력의 힘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초등 시험에서 객관식 문제를 없애기로 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에서 객관식 평가를 전면 폐지하는 것은 대한민국 교육사에 유례가 없는 일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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