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스모스는 방송·통신 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 기업인 티비스톰의 주요 지분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설립된 티비스톰은 국내에서 SK브로드밴드·KT스카이라이프·LG유플러스 등에 셋톱박스용 안드로이드TV 플랫폼을 공급하는 등 괄목할만한 레퍼런스를 갖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최대 케이블 방송사인 리뽀그룹 산하 링크넷에 안드로이드 TV 플랫폼 및 각종 N-스크린 서비스를 공급하는 등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오정진 오코스모스 사장은 “방송·통신용 미들웨어와 리모컨 컨트롤러와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강화해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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