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감독 F. 게리 그레이)은 전국 1456개의 스크린을 통해 일일 관객 39만 1271명을 동원, 주중과 같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42만 7926명.
이날 2위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이 519개의 상영관에서 7만 7348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27만 8339명으로 순위를 지켜냈다.
지난 12일 개봉과 동시에 각각 박스오피스 1, 2위를 점령해 온 ‘분노의 질주8’과 ‘아빠는 딸’은 개봉 첫 주말에도 흥행세를 과시했다. 특히 ‘분노의 질주8’은 이날 랭크된 타 영화들에 비해 압도적인 스크린수와 관객 동원수를 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북미 현지와 해외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며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터라 ‘분노의 질주8’이 당분간 전 세계 4월 극장가에서 흥행 독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5만 7890명을 추가한 ‘미녀와 야수’, 4위는 2만 6123명을 모은 ‘프리즌’, 5위는 1만 2669명의 ‘라이프’가 재차 이름을 올렸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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