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신형 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공개했다.
15일 북한은 김일성의 생일을 기념하는 ‘태양절’행사 열병식을 갖고 신형 ICBM 미사일을 포함 북극성 2형·무수단 미사일 등을 공개했다.
흰색 넥타이에 검은색 양복 차림을 입고 등장한 김정은은 검은색 리무진에서 내려 뒤 육·해·공군, 노농적위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했다.
한편 열병식 축하 연설에 나선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북한을 ‘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켓 맹주국’이라고 자처하면서 “미국이 무모한 도발을 걸어온다면 우리 혁명무력은 즉시 섬멸적 타격을 가할 것이며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핵전쟁에는 우리식의 핵타격전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연합뉴스TV]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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