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미네소타 지역 언론은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박병호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고 전했다.
몰리터 감독은 “박병호의 햄스트링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면서 “부상의 정도를 메길 수는 없지만 괜찮아 보였다. 현재는 단지 그의 상태를 점검 중이다. 경미하다는 표현이 가장 적합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2루타를 치고 주루 플레이를 하는 중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고 즉시 교체된 박병호는 7일짜리 DL에 올랐는데, 빅리그 콜업이 유력했던 상황이라 더욱 아쉬움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미네소타는 정규 시즌에 돌입하기 전, 이례적으로 13명의 투수진을 구성했는데, 곧 로스터의 추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 = 미네소타 트윈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