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가수 미나가 17세 연하 류필립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미나는 남자친구와의 나이차이에 대해 “처음에는 별 신경을 안썼다”며 “교제 두 달 만에 류필립이 입대했다”고 전했다.
또한, “내 나이를 알고 남자친구 필립이 처음엔 엄마 생각이 나고 고민이 됐다더라. 자기도 고민을 했는데 입대 직전 제가 중국에 초대해서 제 무대를 보여줬다. 그때 내 모습이 열정적으로 보였는지 사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24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 미나는 “류필립이 결혼하자는 말을 자주 하는 편이다”며 “결혼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아기도 낳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미나는 “남자친구가 아직 군인이고 아직은 아이돌 같은 가수이기 때문에 결혼, 출산 후 복귀를 하면 좀 이미지가 안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때는 사촌 동생이 애를 낳아도 관심이 없었지만, 이제는 예뻐 보인다”며 “요즘은 난자를 냉동해놓은 게 있다. 그런 것도 좀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고 고백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