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지역 전체 선거인 총 18만2,858명 가운데 9만8,488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수투표 결과가 합산된 수치다.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은 김영태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재원 자유한국당 후보, 김진욱 바른정당 후보, 성윤환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지역이다.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의 친박계 김재원 후보의 출마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역별 투표율은 의성군 56.9%, 청송군 54.8%, 군위군 54.6%로 각각 나타났다.
이날 재보선은 국회의원 선거구 1곳, 기초단체장 3곳,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18곳 등 총 29개 선거구에서 실시됐다. 이중 경기 하남시장 선거는 30.1%, 포천시장 선거는 35.3%, 충북 괴산군수 선거는 62.4%의 최종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선관위는 이르면 오후 10시께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고 자정께 개표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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