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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과장 논란, 일자리 60만 개 창출? “입만 열면 거짓말 이명박+박근혜 합쳐져” 네티즌

트럼프 과장 논란, 일자리 60만 개 창출? “입만 열면 거짓말 이명박+박근혜 합쳐져” 네티즌




지난 11일 취임 후 일자리 60만 개를 창출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이 과장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국무부 청사에서 주요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전략정책회의에서 “우리의 최고 어젠더는 고임금 일자리 창출이며, 우리는 엄청난 진보를 이뤄냈다”며 취임 후 6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 노동부가 발표한 일자리 창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두 달간 새로 생긴 일자리는 31만7천 개로 나타났다.

트럼프 과장 논란에 미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1월 20일 취임한 만큼 1월 성적의 3분의 1을 그의 몫으로 넘겨주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후 창출된 일자리는 40만 개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평소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는 비아냥을 받아온 트럼프는 이번에 또다시 과장해 이야기한 것으로 드러나 더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누리꾼들은 “트럼프는 미국의 이명박, 박근혜가 합쳐진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한 누리꾼은 “과장과 거짓말은 얼마 가지 않아 탄로 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평소 과장과 거짓말을 일삼던데, 입만 열면 거짓말이네”라고 밝혔다.

[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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