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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21살 네덜란드 미녀 안티나, 좌충우돌 한국 적응기





11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한국으로 시집온 21살 네덜란드 여성 안티나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 한국에 온 지 겨우 3개월! 21살 초보 엄마 안티나의 파란만장 적응기

이제 겨우 21살, 꽃다운 나이의 네덜란드 여자 안티나가 부산으로 온 사연은? 바로 남편 방정철(27) 씨와 불타는 연애 끝에 아기가 태어났기 때문이다.

입대 전 추억 여행 삼아 유럽으로 떠났던 정철 씨가 친구 소개로 안티나를 만나 한눈에 반했고,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했다고.

하지만 아직 부모가 되기엔 어린 두 사람, 게다가 남편은 군 입대까지 앞둔 상황. 하나부터 열까지 도무지 쉽게 풀리는 일이 없는데 철부지 부부의 부모 되기, 그 험난한 성장통을 만나본다.

▲ 유럽 초보 엄마 vs 부산 베테랑 엄마

아직 돌도 지나지 않은 귀염둥이 아들 노엘이는 엄마의 손길이 절실한 시기.

하지만 안티나는 아이를 혼자 재우고, 가벼운 감기 따위엔 병원도 안 간다!? 이게 바로 유러피안 스타일~

토종 한국인 시어머니, 이런 상황이 갑갑하지만 말이 통하지 않으니 가슴이 더 답답하다.

최첨단 번역기(?)를 사용한 불꽃 튀는 육아법 설전의 결말은?!

▲ 씨앗호떡 찾아 삼만리

집에만 있기보다 밖을 돌아다니고 싶은 안티나, 그러나 남편은 아내를 혼자 내보내고 싶지 않다.

한국에 온 지 3개월밖에 안되어 말도 모르고 길도 모르건만 부산 거리는 너무 복잡하고 위험해서라는데.



결국 좀이 쑤셔 아무도 모르게 혼자 집을 빠져나온 안티나!

인터넷에서 본 부산 명물, 씨앗호떡을 찾아 무작정 길을 떠난다. 그러나 한두 개가 아닌 한국 지하철 출구에 멘탈 붕괴!

안티나는 무사히 지상으로 나갈 수 있을까?

▲ 못다 이룬 꿈, 못다 올린 결혼식

네덜란드에서 항공 승무원 지망생이었던 안티나는, 학교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아기가 생기며 꿈도 포기했고, 결혼식도 올리지 못했다고 한다.

오로지 남편 방정철 씨 하나만 보고 한국에 왔지만 전형적인 무뚝뚝한 부산 남자 정철 씨는 하루 종일 일하느라 바쁘다.

더구나 반 년 뒤엔 입대까지 해야 하는 상황!

미안한 마음이 남편 정철 씨는 마사지 숍에 간다면서 아내를 수상한 곳으로 데려가는데.

안티나가 화들짝 놀란 사연은 11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1 ‘이웃집 찰스’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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