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낙성대 의인(義人)’으로 불리는 곽 씨가 게임 업계의 일원인 만큼 업계에서 도움을 주는 게 옳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곽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께 낙성대 지하철역 인근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던 노숙인을 저지하다 오른팔을 찔려 주요 동맥과 신경이 절단되는 큰 상처를 입었다 . 이후 곽씨는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정부 지원에 시간이 걸려 수백만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부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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