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와 경남 김해를 연결하는 광역도로가 확장 개통한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12일 부산 강서구에서 경남 김해를 연결하는 광역도로망 ‘구포대교∼대동수문간 확장도로’가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구포대교∼대동수문간 도로 확장 공사는 강서구 대저동 구포대교에서 김해시 대동면 대동수문을 연결하는 총연장 2.9㎞ 도로를 기존 8m(왕복 2차로)에서 30m(왕복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국·시비 842억원을 들여 2011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말께 마무리 했다.
부산시는 이번 도로 확장공사 준공으로 하루 1만대 가량이던 차량 통행량이 3만5,000대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공항로와 대동·화명대교 등 외부순환 도로망 확충과 맞물리면 서부산권 개발 촉진과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