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호선 연신내역 승강장 휴지통에서 연습용 수류탄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8일 서울도시철도공사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6호선 승강장 휴지통에서 연습용 수류탄이 발견됐다.
이 수류탄은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소속 청소 직원이 쓰레기를 수거하다가 발견해 역무원에게 전달했고, 역무원이 112에 신고했다. 인근 군부대인 56사단에서 역에 출동해 수류탄을 수거했다.
은평경찰서 경관들이 출동해 승강장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으나, 수류탄을 휴지통에 넣은 용의자가 누구인지 확인되지는 않았다.
군과 경찰은 연습용 수류탄이 지하철역 승강장에 버려진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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