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성공해 눈길을 끈 심진화가 남편의 반응을 공개해 화제다.
앞서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가진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가 많은 힘이 되어줬나"는 질문에 "김원효는 큰 도움을 안 줬다. 제가 살이 찌나 빠지나 크게 신경을 쓰는 사람은 아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혈관 나이가 60대가 나왔다. 어머니도 2년 전에 뇌출혈이었고 아버지도 아프셔서 돌아가셨다"며 "그래서 건강 때문에 시작한 다이어트라 쉽게 포기하지 않은 것 같다"고 외모가 아닌 건강이 주 목적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원효의 반응에 대해 심진화는 "김원효는 뚱뚱한 여자가 이상형이었다. 신혼 때는 절 사육하듯 살을 찌웠다. 통통한 게 좋다고 빼지 말라고 했었다"며 "그래놓고 살 빼니까 엄청 좋아한다. 옆에서 집적거린다"고 덧붙여 많은 네티즌을 폭소케 했다.
한편 심진화는 2세 계획에 대해 "지금 표준 몸무게보다 7~8kg 더 나간다. 표준 몸무게까지 빼놓고 본격적으로 2세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녀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심진화 인스타그램]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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