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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SK 4대4 트레이드, 엇갈리는 야구팬 반응

KIA-SK 4대4 트레이드, 엇갈리는 야구팬 반응




4 대 4 트레이드가 야구계에서 화제다.

7일 기아 타이거즈와 에스케이 와이번스는 4 대 4 트레이드를 전격 단행해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기아에서는 포수 이성우와 이홍구, 외야수 윤정우와 노수광을 내주었으며, 에스케이는 포수 김민식, 외야수 이명기, 내야수 최정민과 노관현을 보냈다.

기아는 이번 트레이드로 취약 포지션인 포수 전력을 보강하게 되었다.

이어 백업 선수들이 1군 경기에 출전할 길을 열어주고, 퓨처스 선수 트레이드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트레이드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에스케이는 4대 4 트레이드를 통해 테이블 세터를 보강해 기동력을 높였다. 또한 에스케이 역시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에게 1군 무대에서 뛸 길을 열어주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4대4 트레이드를 누고 야구 팬들은 “서로 손해-이익 따질 거 없이 윈윈 트레이드다.”, 유망주 노수광을 왜 보내나?“ 등 응원 팀에 따라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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