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기간을 연장 신청했다.
오늘 (7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7일 기자들에게 “아직 법원에서 답은 없었지만 오늘 오전에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일 오전부터 3번째 조사가 시작된다”며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3월31일 구속된 바 있다. 현행법은 구속 후 10일간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해져 있다. 만약 검찰이 1회 연장을 통해 10일 추가가 되면 박 전 대통령을 총 20일 동안 구속수사 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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