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연하 캐나다 교포와 웨딩마치를 울린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결혼 비화를 고백했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원희는 김현욱에게 “내가 깜짝 놀란 게, 작년 12월에 결혼을 했는데 올 5월에 쌍둥이 아빠가 된다고?”라고 질문했다.
김현욱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미리 생겼다고 예쁘게 포장해 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현욱 결혼 관련 성대현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생긴 거냐? 아니면 아이가 생겨서 결혼을 준비한 거냐?”고 물었고, 김현욱은 “내가 정확하게 짚어 주겠다. 아이가 먼저 생긴 게 맞다”라고 속 시원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김현욱은 아내의 외모를 자랑했으며 “아내의 별명이 ‘겨울왕국’의 엘사다. 실제로 사진을 놓고 캐릭터와 비교해보면 거의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욱의 아내 사진을 본 패널들은 미모에 감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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