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이 ‘세월호 추모곡’을 발표했다.
7일 김형석은 세월호 추모곡 ‘그리움 만진다’를 발표하면서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유가족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당 곡은 가수 나윤권이 부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형석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부터 ‘그리움 만진다’를 쓰기 시작해 세월호가 인양되던 날 가사를 붙이고 곡을 완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형석은 ‘그리움 만진다’에 대해 “세월호의 비극 이후 사월은 잔인한 달이 되었다. 꽃이 된 아이들을 그리며 만든 곡이다” 고 작곡 배경을 소개했다.
[사진 = 키위엔터테인먼트]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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