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의 래퍼 라비는 7일 0시 새 믹스테이프 ‘자각몽’을 유튜브와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했다. 라비는 ‘자각몽’을 통해 독특한 스타일에 당당한 메시지를 담아 랩과 프로듀싱을 두루 소화하며 실력파 래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라비의 새 믹스테이프 ‘자각몽’은 라비가 직접 프로듀싱한 트랩 비트의 곡으로 원하는 대로 꿈을 컨트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뜻하는 바를 반드시 이뤄낸다는 내용을 들려주고 있다. 다수의 곡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실력파 래퍼 마이크로닷이 피쳐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라비의 믹스테이프 ‘자각몽’ 기습 공개 소식을 접한 팬들은 이번 믹스테이프 ‘자각몽’이 오는 5월 빅스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준비한 깜짝 선물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빅스는 오는 5월 결성 5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는 컴백 프로젝트인 ‘빅스 V 페스티벌(VIXX V FESTIVAL)’을 발표했다. 앨범, 콘서트, 전시회에 걸쳐 대대적인 컴백을 예고해 팬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빅스의 래퍼 라비는 솔로 래퍼로서 꾸준히 결과물을 선보여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라비는 지난 2015년 레오와 함께한 유닛 빅스 LR의 첫 번째 앨범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를 통해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지난해 3월에는 첫 번째 믹스테이프 ‘리버스(R.EBIRTH)’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7월 발매한 두 번째 젤리박스 ‘댐라(DamnRa)’와 올해 1월 발매한 첫 솔로 미니 앨범 ‘리얼라이즈(R.EALIZE)’에서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은 물론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 진일보했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라비가 속한 ‘독보적 컨셉돌’ 빅스는 ‘빅스 V 페스티벌’ 일환으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컴백 첫 신호탄을 쏜다. 오는 11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으로 13일 오후 8시 멜론티켓을 통해 티켓을 오픈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