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통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시간위의 집’은 오후 5시 40분 기준(이하 동일) 실시간 예매율 7.9%를 보이고 있다.
‘시간위의 집’은 같은날 개봉한 ‘어느날’(11.7%), ‘라이프’(11.1%)와 함께 실시간 예매율 상위권을 점령하며 박스오피스 순위의 판도를 새롭게 바꿀 것을 예고했다. 전체 예매율 중 6위, 한국 영화 가운데 3위에 해당된다.
이날 전체 예매율 1위는 ‘미녀와 야수’(15.5%), 2위는 ‘어느날’, 3위는 ‘라이프’, 4위는 ‘프리즌’(8.6%), 5위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8.5%)가 차지했다.
특히 장기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자리했던 ‘원라인’(4.7%),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4.5%), ‘히든 피겨스’(3.0%)보다 높은 예매율로 관객들의 새로운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음을 입증했다.
‘시간위의 집’이 신작 ‘어느날’, ‘라이프’와 함께 새로운 흥행강자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 생활 후 사건이 발생한 그 집으로 돌아오며 펼쳐지는 얘기를 담은 ‘시간위의 집’은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이 호흡을 맞춘 미스터리 스릴러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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