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행이 세월호 인양 현장을 방문했다.
1일 황 대행은 전라남도 목포신항 세월호 접안 현장을 방문해 “앞으로의 최우선 과제는 미수습자 수습”이라며 “미수습자가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세월호 선체는 물론 사고해역과 주변을 신속하고 철저히 수색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행은 그러면서 ”미수습자 수색, 신원확인, 장례지원 등 수습 과정이 예우와 품격을 갖춰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 가족들에 대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정부가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정부의 대책을 밝혔다.
한편 미수습자 가족을 방문해 위로한 황 대행은 만남을 요청한 유가족 50명과는 만나지 못하고 현장을 빠져나왔다.
[사진 = MBC]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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