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재 수원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을 비롯한 경기지역 내 총 31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민의당 경기 경선은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텃밭인 만큼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4연승을 기록하며 누적 득표율 66%를 넘어선 안철수 전 대표가 손 전 지사의 텃밭에서도 큰 득표를 얻어낼 경우 손 전 대표의 다음 경선 행보가 크게 어려워지는 만큼 손 지사 측은 대역전의 드라마를 이룰 것이라는 각오다.
한편 국민의당 경선은 2일 서울·인천를 거쳐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투표를 끝으로 마무리되고 대선후보는 4월 4일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4월 3~4일) 20%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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