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출이 작년보다 증가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맞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달 수출액이 통관 기준 489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하면서 수출액 기준 2014년 12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대 실적이라고 밝혔다.
2011년 12월 이후 5년 3개월만에 5개월 연속 증가치를 보이며 완연한 회복세를 기록한 우리나라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3개월 연속 이어갔다.
품목별로 보면 13대 주력품목 중 8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는데, 특히 특히 반도체(75억 달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7억2000만 달러), 화장품(4억5000만 달러)은 사상 최대 수출 기록을 세우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한편 지난달 수입액은 423억 달러로 26.9% 증가했고 무역수지 흑자는 66억 달러로 62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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