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을 긴급 타전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되자 해외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해당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했다.
"정치적 공주의 극적인 전환점"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한 매체는 박 전 대통령이 머물게 될 서울 구치소의 환경까지 자세하게 보도했으며 이외 다른 매체들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처음 구속"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사실을 거론했다.
한편 일본 외무상과 관방장관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그의 재임 중 이뤄진 한·일 위안부 합의를 차기 정부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BBC]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