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입대 4일 만에 ‘골연골병변’으로 귀가조치를 받았다.
서인국의 소속사인 젤리피쉬 측은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인국이 금일(31일) 저녁 군으로부터 귀가 명령을 받았다”며 “귀가 사유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이다. 훈련에 앞서 확인된 것으로 자세한 신체 상태는 추후 검사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군입대 후 군 복무를 성실히 이행하려 했으나 본인의 의지와 달리 병역법에 따라 서인국은 현재 자택으로 귀가 조치됐다”며 “향후 지방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신체검사 결과에 따라 군복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연골병변은 발목의 뼈 중에서 거골(복사뼈)에 주로 발생하는 병이다. 발목을 다쳐서 발생하기도 하며 전혀 다친 적이 없어도 발생한다. 평지 보행에 장애가 있을 정도로 증세가 심한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아프거나, 특히 내리막길에서 통증이 심하게 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한편, 서인국은 지난 28일 현역 군 복무를 위해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었다.
[사진=서인국 페이스북]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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