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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프리덤' 2PM, 온전한 자유시간에 힐링과 여유 만끽

호주 멜버른에서 자유를 느낀 2PM의 모습이 드디어 전파를 탔다.

/사진=‘2PM 와일드비트’ 방송 화면 캡쳐




29일 방송된 ‘2PM 와일드비트’ 9화에서는 아르바이트를 잠시 쉬고, 호주의 자연을 있는 그대로 만끽한 2PM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동안 2PM은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울루루에 가기 위한 경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에 매진해 왔다. 하지만 이날 하루는 온전한 자유시간을 갖고, 각자의 스타일대로 호주를 즐기게 된 것.

닉쿤과 우영은 그래피티 예술 거리로 나가서 여느 관광객과 마찬가지로 기념 사진을 남기고, 우연히 만난 한국 유학생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남다른 친화력을 과시했다. 준호, 찬성, Jun. K는 멜버른 남쪽에 있는 세인트 킬다를 거닐고 카이트 서핑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택연은 홀로 브라이튼 비치에 남아 제대로 힐링과 여유를 만끽했다.

하지만 사색에 빠지려는 찰나 강한 바람이 불어와 우산이 뒤집히고 파도에 뺨을 맞는 등 자꾸 엉뚱한 일이 발생해 폭소를 유발했다.

2PM은 처음 본 사람과도 친구가 되고 소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얻은 것들에 대해 털어놓았다. 우영은 “백패커 하우스에서 낯선 사람들과 생활을 하기 위해선 큰 배려심이 있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며 “편안한 환경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며 활동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2PM이 울루루에 도착함과 동시에 폭우가 쏟아지는 장면이 공개됐다. 2PM은 꿈에 그리던 울루루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을지, 여섯 남자가 처음으로 같이 떠난 여행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많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2PM 와일드비트’ 최종화는 4월 5일 수요일 오후 8시 K STAR 채널과 네이버TV(JYP natio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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