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했던 대학생 ‘민재’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짜릿한 예측불허 범죄 오락 영화 ‘원라인’이 29일 영진위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첫날 53,18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3,069명.
이 가운데 실 관람객들의 열화와 같은 호평 세례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같은 날 개봉한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CGV 골든 에그 지수 95%를 기록한 데 이어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화 실관람객 평점 9.17을 기록하며 동시기 개봉작 중 독보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 이는 먼저 개봉한 ‘미녀와 야수’, ‘프리즌’보다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원라인’을 향한 관람객들의 반응 역시 호평 세례가 이어져 앞으로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현 세태를 꼬집는 날카로운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
‘3월 5주차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꼽히며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른 ‘원라인’의 흥행 레이스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