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남동생 박지만-서향희 부부를 만나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윤상현 의원은 박지만 부부와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을 찾은 뒤 취재진에게 이 같이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에는 박지만-서향희 부부 외에도 최경환, 유기준, 조원진, 윤상현, 이우현, 김태흠, 박대출, 이완영 등 의원들의 모습이 보였으며 박지만-서향희 부부는 2층에서 약 10여분 간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자택을 방문한 의원들에 "여러분들 마음 아프게해서 참 미안하다"며 "법원에 청원서를 내줘 고맙다. 소명 잘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YTN]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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