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독한 일꾼들’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웨딩홀서 KBS2 새 파일럿 프로그램 ‘독한 일꾼들’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 발표회에는 이특을 포함해 배우 심형탁, 개그맨 최양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특은 “분장만 다섯 시간 정도 걸렸다. 방송을 많이 하다 보니 모자 쓰고 마스크 쓰고 나가면 ‘이특 씨, 감기 걸리셨나 봐요’라고 한다. 이번엔 분장해서 못 알아보니까 새로운 삶 사는 기분이었다”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특은 “제작진이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으냐’고 해서 정우성, 원빈 같은 멋진 모습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했었다. 하지만 막상 변장하고 나니 멋진 모습이 아니어서 실망했다. 저에게 특별한 경험이었고, 다음날 제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니 함께 일하는 분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된 듯하다. 이 프로그램이 계속 방송이 돼서 알려지지 않은 직업을 알려드리고 새로운 활력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독한 일꾼들’은 개그맨 최양락, 배우 심형탁, 가수 이특이 연예인의 특권을 버리고 다른 사람으로 분장해 위장 취업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버라이어티. 이색 직업, 극한 직업, 신종 직업 등 도전 직업군이 각자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독한 일꾼들’은 오는 30일 오후 8시55분에 첫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M 제공]
/서경스타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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