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28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안으로 인수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분 인수 조건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약 7,300억∼8,400억원) 정도라고 보도했다. 이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정부 소유의 부동산 개발사 에마르프로퍼티스가 제안한 8억달러에 못 미치는 금액이다. 지난해 수크닷컴이 지분 매각을 발표했을 당시 가치는 10억 달러정도로 평가됐다.
아마존의 루스 그랜디네티 국제업무 담당 수석 부사장은 “아마존과 수크닷컴은 같은 DNA를 공유한다”며 “장기적 안복, 소비자 중심주의, 혁신이 두 회사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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