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28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인근 미수습자 가족 임시거처에서 허다윤양의 어머니 박은미(왼쪽)씨와 조은화양의 어머니 이금희씨가 오열하고 있다. 유골과 유품은 선수부 인양판(리프팅빔)을 받치고 있는 반목 밑에서 발견됐다. 유골의 크기는 4~18㎝다. 해양수산부는 선수부 개구부 및 창문을 통해 배출된 퇴적물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했고 몇 시간 뒤 사람이 아닌 동물의 뼛조각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진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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