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시사교양프로그램 ‘독한 일꾼들’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개그맨 최양락, 배우 심형탁, 슈퍼주니어 이특 등이 참석했다.
최양락은 지난해 5월 MBC 표준FM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에서 하차한 것에 대해 “라디오를 14년 동안 했다. 하차에 대해서는 덤덤하게 받아들였는데 주변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끝맺음도 있는 건데 굉장히 화제가 됐다”며 짧은 심경을 전했다.
이어 라디오 하차 후 근황에 대해서는 아내 팽현숙의 가게 일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와이프가 남양주에서 순댓국집을 한다. 와이프 가게를 도와줬는데 주차요원으로 변신했다는 소문이 났다. 기분이 나빴다. 그냥 우리 가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독한 일꾼들’은 출연자들이 연예인으로서의 특권을 버리고, 다른 사람으로 변장해 위장 취업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직업 탐구 버라이어티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과 다음 달 6일, 2회에 걸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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