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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생물다양성 협약 전문가 양성

최원목 교수팀, 4차년도 사업 본격 시작

이화여대는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생물다양성협약 관련 전문가 양성에 앞장 \선다고 28일 밝혔다.

최 교수팀은 지난 2014년부터 환경부로부터 연간 3억5,000만원~4억원을 지원받아 ‘생물다양성 및 경제학 관련 전문가 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4차년도인 올해에도 15개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지난 24일 관련 선정회를 여는 등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최 교수팀은 생물다양성 국제협약과 유전자원 이익 공유에 관한 나고야 의정서 이행과 국제협력을 위한 학계 간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40여편의 연구보고서와 23편의 학술지 논문을 출간했으며 매년 10여 차례에 걸쳐 국내외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성과를 냈다.

생물다양성은 생태계와 종 그리고 유전자의 다양성을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이다. 생태계 파괴와 생물종 감소로 생물다양성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 교수는 “학제간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를 육성함으로써 생물다양성에 관한 한국의 미래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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