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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아스파라거스 새 소득작목으로 육성

경북 성주군이 참외 대체작목 육성을 위해 지역특화 시범사업으로 기존 참외 하우스를 활용해 국내 생산이 없는 시기인 3월부터 조기수확을 할 수 있는 작형을 개발해 별고을 아스파라거스 작목반을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주군에서는 2015년 아스파라거스 재배 사업을 추진해 2016년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8톤 정도를 수확할 예정이다.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정식으로 10~15년간 수확할 수 있어 해가 갈수록 농가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목반에서는 유통업체와 1kg당 8,000원에 계약해 서울지역 롯데마트와 대구시 문양역 지역전통식품으로 납품해 올해 6,000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아스파라거스는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20배 이상 들어있는 싹과 줄기를 먹는 채소로 피로회복과 숙취 해소 혈액순환 개선과 노화 예방 등의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산화 성분이 많아 암과 심장질환에도 도움이 되고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변비에 좋고 비타민 A, B가 많아 피로회복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주군에서는 아스파라거스는 재배관리가 쉽고, 노동력이 적게 들며 한번 정식으로 10~15년간 안정적 소득원이 확보되므로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참외 대체 작목으로 육성해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성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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