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조류의 영향으로 반잠수선으로의 이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24일 해양수산부는 취재진 공지를 통해 “조류 영향이 바뀌는 오후 4시쯤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현재까지도 이동은 시작되지 않고 있다.
현재 해수부는 예상했던 조류 방향이 맞지 않아 출발 시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예인선이 세월호를 반잠수선 방향으로 방향을 조정하는 등 출발 준비는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세월호는 2대의 잭킹바지선에 와이어로 묶인 상태로 3㎞ 떨어진 곳에서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동은 5대의 예인선이 담당하게 된다.
[사진 = SB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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