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의 김빛나가 남편 최정원 때문에 쌍코피가 터졌다.
지난 3월 2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79회 (극본 김민주/연출 곽기원)에서 김빛나(박하나 분)는 남편 윤수현(최정원 분) 때문에 넘어져 쌍코피를 흘렸다.
‘밫나라 은수’의 오은수(이영은 분)는 김빛나가 사랑받지 못하는 벌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술주정한 일이 마음에 걸려 윤수현에게 그 사실을 알리며 사랑을 표현하라고 조언했으며 이에 윤수현은 모처럼 김빛나와 칼퇴근 후 데이트를 계획했고, 김빛나에게 전화를 걸어 장난을 보였다.
남편 윤수현은 “눈감고 앞으로 다섯 걸음 걸어라”며 아내 김빛나를 전화기로 조종했고, 김빛나는 기대감에 들떠 조심스레 걸었다. 그러나 윤수현의 조종이 길어지자 김빛나는 슬며시 짜증이 나 눈을 떴고, 윤수현은 “눈뜨지 마라”며 김빛나를 다시 조종했다.
마지못해 윤수현의 말대로 걸음을 옮기던 김빛나의 앞에 계단이 나타났고, 윤수현은 놀란 나머지 말을 잃으며 김빛나가 그대로 넘어지게 뒀다.
‘빛나라 은수’의 김빛나는 쌍코피를 흘리며 자신을 지켜보고 있던 윤수현이 미리 말해주지 않은 데 더 분노했으며 윤수현의 어설픈 애정공세가 김빛나를 다치게 하며 오히려 화를 불렀다.
한편, ‘빛나라은수’에서 이영은은 박하나와 최정원이 좋은 사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김동준은 자세한 내막을 모르고 이영은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 생각해 미행을 시작한다.
이날 ‘빛나라은수’ 방송에서 오은수(이영은 분)는 회사에서 윤수현의 사무실에 가서 조심스럽게 “아직도 이신 거죠?”라고 묻자 윤수현은 답답한 마음에 “잘 좀 해본다고 했는데”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오은수는 윤수현에게 “이벤트 같은 걸 해보시면”라고 제안하자 윤수현은 “이벤트요? 아우 전 그런 걸 못합니다”라고 부정하지만 오은수는 아이디어를 주고 도와주기로 결정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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