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은 자신의 SNS를 통해 3월호 앨범 커버 이미지와 함께 발매 소식을 공개했다.
3월호 ‘마지막 순간’은 발라드와 오페라 요소를 크로스오버한 팝페라 장르로, 크로스오버 음악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남성 4중창 선발 프로그램 ‘팬텀싱어’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음악이다.
‘팬텀싱어’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은 크로스오버 음악에 깊이 매료되었고, 이번 3월호에서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와 함께 작업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가수 이벼리로 구성된 4인조로, 탄탄한 실력과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며 ‘팬텀싱어’에서 최종 우승했으며, <월간 윤종신>을 통해 첫 음원을 발매하게 됐다.
3월호 ‘마지막 순간’은 삶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 나의 엄마, 나의 아내 그리고 나의 연인에게 건네는 이야기로, 윤종신이 작사, 윤종신, 강화성이 작곡했다.
윤종신은 3월호 앨범 커버를 공개하며 “이번 커버의 주인공은 김성욱 군으로, 고(故) 김성재 군의 동생”이라며 “얼마 전 사랑하는 아내와도 사별하게 된 성욱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르테 디 콰트로가 참여한 <월간 윤종신> 3월호 ‘마지막 순간’은 24일 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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