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박상돈이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중학생 시절부터 가슴 속 영웅으로 자리 잡은 바리톤 한양대 고성현 교수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 전부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던 박상돈은 인터뷰 내내 결혼식을 앞둔 신랑(?)처럼 ‘천국 꿈 길을 걷는 듯한’ 표정이었다. 고성현 교수의 한마디 한마디를 경청하던 박상돈은 인터뷰 후, “가슴 속 착한 늑대에게 먹이를 주겠다”며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바리톤의 만남, 박상돈 고성현의 인터뷰 전체 내용은 추후 공개 될 예정이다.
한편, 박상돈은 오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에서 진행되는 살롱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출연한다.
/서경스타 조은정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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