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프렌즈 4기’는 앞으로 DMZ 일원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SNS를 통해 DMZ일원의 생태·안보·역사·문화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DMZ 프렌즈 4기는 평화를 사랑하며 DMZ홍보에 힘쓰고 싶은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중 경영·관광·광고·북한·콘텐츠 관련 전공자, 현 SNS·블로그 운영자에게는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30일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30명을 발표 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DMZ국제다큐영화제 사이트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ns@dmzdocs.com)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DMZ 프렌즈는 오는 4월 1일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DMZ국제다큐영화제 조재현 집행위원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행사 등 다양한 DMZ의 문화행사와 연계한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SNS 마케팅 전문가 강의 수강 및 멘토 지원, 조별 미션수행 및 정기모임, 홍보콘텐츠 제작, DMZ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DMZ프렌즈 단원에게는 활동복과 명함 등이 지급되며, 활동 완료시 인증서 및 봉사활동시간 인정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DMZ 프렌즈 활동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분단의 현장 DMZ가 더이상 전쟁과 아픔의 상징이 아닌 화해와 생명, 소통의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개개인에게 특별한 추억과 경험이 될 DMZ 프렌즈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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