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이 김상중의 죽음에 오열했다.
14일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아모개(김상중 분)가 홍길동(윤균상) 과 함께 아내 금옥(신은정)의 무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모개는 아내의 무덤 앞에서 홍길동에게 “네 엄마가 아니었다면 내가 사람으로 태어난 행복을 알았을까”라며 “생각해보니 내가 네 덕분에 살아남았다. 꼭 살아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아모개는 길동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임자, 반나절만 가면 자네 곁으로 갈 수 있네”라며 눈을 감았다.
길동은 아모개가 눈을 감은 것을 발견하고 “아버지, 고생했소. 다음 생에도 우리 아버지 아들 합시다. 다음엔 아버지가 제 아들로 태어나시오”라며 오열했다.
[사진=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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